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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슬러 솔라임 압력밥솥 및 냄비세트 구입후기(사은품 실화)

휘슬러 솔라임 압력밥솥 및 냄비세트 구입후기(사은품 실화)

스타우브, 르쿠르제, 휘슬러, 헹켈, 실리트 등등등 유행하는 냄비는 많고, 아직 내 취향은 잘 모르겠고, 덥석 사기에는 가격도 만만치 않고. 냄비 살 때 내 마음이 그랬다. 내 손으로 직접 산 첫 냄비는 다소 홈쇼핑이었던 것 같다. 10만 원 대에도 냄비 구성 몇 개씩 되는 만만한 세트들을 구입해 보았는데, 결론적으로는 그런 제품들은 금세 까지거나 타거나 온갖 예상치 못한 이유들로 예쁘게 살림하고 싶은 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쓰레기만 양산하는 결과. 몇 가지 홈쇼핑 가격이 낮은 상품을 체험해 보고 안 되겠습니다.

싶어 결혼을 핑계로 백화점 브랜드명 제품에 눈을 돌리고 당시 내가 알고 있던 브랜드명 중 가장 신뢰할 수 있었던 휘슬러 오리지널 프로피 냄비를 세트로 질렀다.


테이블 테코에 좋은 주물냄비, 스타우브 꼬꼬떼
테이블 테코에 좋은 주물냄비, 스타우브 꼬꼬떼

테이블 테코에 좋은 주물냄비, 스타우브 꼬꼬떼

컬러가 주는 매력과 뭔가 빈티지하고 화려한 마력 스타우브 냄비는 그냥 조리만 하기에는 너무 아까운 분위기로 테이블에 바로 올려서 끝까지 즐길 수 있는 혜택이 있습니다. 어떤 그릇보다. 더 예쁘기 때문입니다. 한 동안 르쿠르제와 스타우브가 내 월급을 엄청 흡입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이것도 예쁘고, 저것도 예뻐서, 세일 등의 행사로 가격이 좀 괜찮습니다. 싶으면 덥석 덥석 구매했는데. 지금은 사이즈가 작은 주물들만 남겨두고 모두 정리해 버렸다.

큰 사이즈의 냄비들은 너무 무거워서 아웃시켰고, 특히 르쿠르제는 요리 때 물이 너무 떨어져서 대부분 정리해 버렸다. 스타우브와 르쿠르제의 극단적 차이는 무엇보다. 뚜껑에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색감은 취향이겠지만 뚜껑은 냄비의 기능을 좌우합니다. 스타우브는 뚜껑 안 쪽에 돌기가 있어서 수증기를 냄비 속으로 다시 넣어줍니다.

관습 뚝배기 감성, 하리오 타진 나베
관습 뚝배기 감성, 하리오 타진 나베

관습 뚝배기 감성, 하리오 타진 나베

보글보글 끓는 뚝배기 감성에 빠져서 구입하게 된 전골냄비가 하리오의 타진 나베였다. 하리오는 유리로 저명한 일본 주방 브랜드인데, 일본 하면 또 나베의 나라 아니던가? 사이즈도 23인용으로 아주 적당해서 데일리 전골냄비로 쓰기 좋은 냄비인데, 최대 단점은 뚝배기 타입이라 인덕션 사용이 안된다는 것입니다.

다행스럽게도 우리 집 휘슬러 쿡탑은 인덕션과 하이라이트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혼합 형이라 하이라이트를 사용해서 하리오 타진 나베를 사용할 수 있어요.

특히, 하리오는 바닥에 굽이 없고 평평하기 때문에 하이라이트에 밀착이 가능하기 때문에 비교적 반응도 빠르다. 굽이 있는 뚝배기는 하이라이트에 사용은 가능하지만 높이 차이가 있는 만큼 반응도 늦고, 쿡탑에도 무리를 주기 때문에 사용을 권하지 않는다고 하니 참고하길 바란다.

Stew Pot 16CM0L
Stew Pot 16CM0L

Stew Pot 16CM0L

미니미한 애기 사이즈의 16CM 냄비입니다. 2인 국을 끓일 때 딱 적절한 사이즈라서 이 냄비를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어요. 그래서 사용한 흔적이 많이 보이네요.

솔라임 라인의 또 다른 특징은 투 스텝 림으로 핏의 가장자리 처리를 계단식 구조로 설계했다는 점입니다. 정교하게 만들어진 계단식 구조는 음식물을 따라낼 때 외벽에 내용물이 묻지 않도록 해 주고 샤프 돔 리드와 완벽히 밀착되어 워터씰 효과를 극대화시켜줍니다.

나에겐 2 아쉬운 세라믹 냄비, 실리트 실라간

살림은 늘 반복되니까 지겨울 때가 꼭 있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살림살이를 들여서 일상의 환기를 좀 줘야 한달까? 사실 휘슬러와 스타우브만으로 냄비는 충분하다는 생각이지만 실리트 실라간 냄비가 궁금해져서 한 번 써보고 싶었다. 롯데홈쇼핑에서 최유라 언니가 열적외선이 나온다는 둥, 음식이 상하지 않는다는 둥, 마법 같은 소재로 설명을 하길래 대체 어떤 느낌일지 궁금해졌다. 그렇다고 세트로 지를 일은 아니고 실리트 셀프 체험용으로 작은 냄비를 한 번 사보았습니다.

실리트 브랜드의 실라간이라는 배경의 본질은 세라믹이었다. 근데 뭐 이것저것 좀 합성을 했는지 브랜드만의 독특한 세라믹을 개발해 실라간이라고 이름을 붙인 것 같다. 아무튼 실리트 실라간은 기본적으로 세라믹이기 때문에 단단하고 묵직합니다. 냄비 바디를 보시면 매끈하고 묵직해서 사용감이 아주 좋았다.

소중한 냄비, 처음처럼 예쁘고 오래 활용하는 법

휘슬러, 스타우브, 실리트 모두 좋은 브랜드들이고 기본 이상의 성능을 보여주는 것은 확실합니다. 마음먹고 산 브랜드명 냄비를 오랜 시간 좋은 상태로 사용하고 싶다면 무엇보다. 불을 조심스럽게 다루어야 합니다. 좋은 냄비는 가장 높은 화력이 아닌 그 보다. 2단계쯤 낮은 화력에서도 빨리 반응하고 오래 지속됩니다. 인덕션을 사용하면 궁둥이도 깨끗하고 별 문제가 없긴 한데, 신혼 2년 동안은 가스레인지를 사용하면서 냄비 궁둥그들이 많이 더러워졌다.

가스레인지는 불꽃이 냄비에 직접 닿게 되니까 좀 더 꼼꼼하게 조절해주어야 합니다. 너무 센 불은 냄비를 상하게 하고 사실 조리에도 큰 도움이 못됩니다. 특히 냄비 사이즈 이상으로 불꽃이 나가는 일은 없게 하는 것이 냄비를 깔끔하게 쓰는 방법입니다. 그나마 휘슬러는 스텐이라 좀 덜한데, 스타우브와 같은 주물 냄비는 불 조절을 신경 써줘야 코팅이 상하지 않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테이블 테코에 좋은 주물냄비, 스타우브

컬러가 주는 매력과 뭔가 빈티지하고 화려한 마력 스타우브 냄비는 그냥 조리만 하기에는 너무 아까운 분위기로 테이블에 바로 올려서 끝까지 즐길 수 있는 혜택이 있습니다. 궁금한 사항은 본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관습 뚝배기 감성, 하리오 타진

보글보글 끓는 뚝배기 감성에 빠져서 구입하게 된 전골냄비가 하리오의 타진 나베였다. 자세한 내용은 본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Stew Pot

미니미한 애기 사이즈의 16CM 냄비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본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