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트 시즌1(2022) #5,6편

커넥트 시즌1(2022) #5,6편

죽지 않는 몸체를 가진 새로운 인류, 커넥트 동수가 장기밀매 조직에게 납치당해 한쪽 눈을 빼앗긴 뒤, 자신의 눈이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연쇄살인마에게 이식됐다는 것을 알고 그를 쫓는 지독한 추격을 담아낸 드라마입니다.

촌스러운 자작곡 서사

하동수와 오진섭이 시야를 나누는 트리거는 하동수가 작곡한 자작곡이 흘러나올때 입니다. 이 설정이 무리수였다고 여겨집니다. 신인류, 신과학이 펼쳐지는 이 곳에 감성전환 한스푼을 넣는다는 것이 꽤나 비논리적으로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연동 서사가 어떤 감성을 건드리는 것이라는건지? 전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소재가 신인류일 때에, 이런 말도 안되는 트리거가 등장하면 뭔가 팍 식는 기분입니다. 조금 더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내용으로 트리거를 만들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이를테면, 자작곡이 없는 커넥트는 이러한 시야 공유를 할수 없는가? 라는 의문을 가지게 합니다. 또한 손가락을 이식받은 제트는 하동수와 감각을 공유할 수 있는가? 라는 의문도 가지게 됩니다. 이런 의문 투성이인 것들이 설명되지 않는, 조금 조악한 설정이었다고 느껴졌습니다.

주요 출연자 정보

하동수cast. 정해인 커넥트라는 새로운 인류. 느닷없이 자신에게 닥친 사건 속에서 연쇄살인마 진섭을 쫓는 지독한 추격을 시작합니다. 오진섭cast. 고경표 커넥트 동수의 눈을 가지게 된 연쇄살인마. 야누스의 두 얼굴처럼, 회사에서는 완벽하고 멋진 동료이지만 내면에 상상할 수 없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일명 사체아트 살인마로 불린다. 최이랑cast. 김혜준 웹소설 작가 지망생. 베일에 싸인 동수의 조력자로 커넥트의 비밀을 알고 있습니다.

최도훈cast. 김뢰하 서한남부파출소 강력팀 형사. 뭔가 촉이 오면 코피를 흘린다.

공동점 주인공이 처음 만나는 또다른 능력자의 존재

하동수는 자신과 동일한 커넥트 ”이랑”을 만납니다. 그리고 에서는 ”사토”를 만나죠. 두 인원은 자신의 능력을 꽤나 잘 사용하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주인공을 돕고, 자신의 계획을 말하는데요, 그 계획이 거의 흡사합니다. 바로, ”우리들이 세상을 지배한다”라는 점이었습니다.

그들의 존재가 소수일 적에는 세상에 박해받는 인물이었으나, 수가 많아질 수록 우리는 우월하여 인간을 지배할 수 있다는 것이죠. 따라서 그런 마음으로 자신과 동일한 커넥트, 아인을 수집하고 인간 세상에 전투를 시도합니다.

그리고 이 둘의 전투력은, 작중 상위 클래스입니다.

다른점 주인공의 성격?

불사의 몸체를 가진 주인공의 성격이 어떠냐에 따라 이야기 진행은 확연한 달라집니다. 아인의 경우 주인공의 성격은 사패 소리를 들었을 정도로 냉정합니다. 대신 비상한 두뇌를 갖고 있어, 작중 최상위 클라스인 사토에게도 위협적인 존재로 자라는 캐릭터가 됩니다. 그러나 의 하동수는 지나치게 감성적입니다. 홀로 작곡을 하고 유튜브에 올리는 점이라든가, 오진섭과 연결되었을 때 흥문을 금치 못하는 점 등이 말입니다.

그리고 납치된 제트에게 미안하다고 구구절절 말하는 장면은 눈뜨고는 봐줄 수 없을 정도로 구질구질했습니다. 둘의 성격이 극명한 차이를 보여, 이야기 전개형식 방식도 다르게 진행되었습니다.

공통점 사고 장면

주인공이 처음 자신이 커넥트인 것을 알게 된 순간은 마치 오마주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주인공은 어린 시절 트럭에 치이면서 자신이 죽지 않는 몸임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동급생들은 이를 목격하고, 그에게 괴물이라고 부르게 되죠. 이것은 아인의 초창기 장면과도 흡사합니다. 아인에서도 주인공은 처음 트럭에 치여 그 자리에서 즉사하게 되고, 그대로 일어서게 되죠. 그리고 사람들에게 공포를 심어주고, 바로 도망가게 됩니다.

탈출을 위해 옥상에서 떨어지는 사건 역시 동일합니다.

악마 VS 괴물의 대결

진섭은 자신이 보는 시야를 동수가 볼 수 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이 둘은 동수의 자작곡을 진섭이 듣게 되면 시야가 연결되는데 그 사실까지 알게 된 진섭은 동수를 약 올리듯 시야를 연동한 다음 살인을 예고합니다. 커넥트는 엽기적인 연쇄살인을 저지르는 악마와 죽지 않는 괴물이 펼치는 대결에 대한 이야기로 소재부터 연출까지 아주 신선합니다. 한국의 웹툰을 미이케 다카시라는 일본 감독이 연출했는데 이 감독의 전 작품들 역시 모두 잔인하다고 하네요. 이상 디즈니 드라마 커넥트 13편까지의 줄거리와 등장인물 소개였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