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화동정형외과 손목통증 원인부터 세밀하게 살펴요

방화동정형외과 손목통증 원인부터 세밀하게 살펴요

임신30주가 되던 어느 날 밤. 나는 양쪽 손목이 몹시 아파왔다. 생존 시절에 처음 느껴보는 기분 나쁜 고통이었고 아침이면 굳었던 관절이 다시 움직여서인지 더욱 더 기분 나쁜 고통이 시작되었습니다. 출산 후 육아를 하며 더욱 통증은 심해져 결국 정형외과를 방문 병명은 바로 손목 건초염 이었다. 드퀘르벵 병이라고 불리며 엄지손가락과 손목을 이어주는 인대가 무리한 사용으로 인해 염증, 늘어남 등이 생겨 통증을 유발시킨다. 주로 뼈와 관절이 약해지는 노년기에 많이 발생하지만 출산 후 뼈와 인대가 온전히 돌아오지 못한 임산부들이 육아를 하게 되어 생겨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들어 젊은층도 스마트폰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손목터널증후군?

손목터널증후군의 분명한 병명은 손목 수근관 증후군Carpal tunnel syndrome 입니다이하 손목증후군. 손목의 수근관에 이상이 생기는 질환이 바로 손목터널증후군입니다. 손목부위에는 손가락을 이동하는 힘줄과 신경이 지나가며, 이를 둘러싸고 보호하는 일종의 관터널이 있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손으로 들어가는 신경정중신경이 손가락을 이동하는 힘줄인 수근관손목터널에 눌려 압박을 받아 손 저림, 감각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나이가 들거나 반복적으로 손목을 사용하면 인대가 두꺼워지는데, 이 때문에 수근관이 좁아지면서 정중신경을 압박해 손이 저리는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지요. 프로게이머처럼 키보드와 마우스를 수없이 사용하면 인대가 두꺼워져 손목의 터널에 압박을 가하게 되고, 터널 안에 있는 인대와 신경이 자극을 받아 마비현상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손목통증 관찰과 예방

산후 아기를 가볍게 생각하고 안는 행동으로 건초염에 걸릴 수 있어요. 가뜩이나 산후 얼마 지나지 않아 얼마나 안고 보고 싶겠어요? 하지만 산모의 건강도 중요하니 손목 특히 엄지를 보호하시기 바랍니다. 산모들의 건초염 예방은 어렵지 않습니다. 엄지 손가락을 사용하지 않는 것입니다. 왼손이 아프면 오른손으로 아이를 안아 주세요. 되도록이면 움직이지 못하게 테이핑 하는 방법도 있어요. 애초에 원인을 만들지 않는 것이죠. 아프기 전에 손을 대체하고 엄지와 손가락 스트레칭과 쉬어주기입니다.

산모들이 아닌 분들도 손목고통이 있다면 엄지를 얼마큼 사용하는지 관찰해 보세요. 엄지를 사용하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을 지속해서 찾고 다른 손가락으로 일을 하려고 노력합니다. 너무 많이 사용해서 일어나는 병이니 사용 빈도를 줄이고 휴식해야 합니다. 쌀쌀한 찜질과 휴식이 필수입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의 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아래와 같은 현상이 나타난다면 증후군 증상이라 봐야합니다. 근육이 마를 정도로 마비가 진행되면 수술 후에도 완전히 회복하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물건을 들다가 자주 떨어뜨린다. 손가락이 화끈거리는 느낌을 받는다. 엄지와 2,3,4 손가락이 저린데 새끼 손가락에는 저린 증상이 없습니다.. 주로 야간에 증상이 심해진다. 아침에 일어나면 손이 굳거나 경련 및 저린 증상이 있습니다. 팔을 올리면 팔목에서 고통이 느껴집니다.

위 증상과 함께 팔,어깨,목까지 고통이 발생합니다. 정중신경이 오랜 시간 눌리면, 신경이 관할하는 근육이 위축되며 신경 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한 번 손상된 신경은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기까지 시간이 아주 오래걸립니다.

발생 원인은?

손목 수근관의 단면을 감소시킬 수 있는 어떤 경우라도 원인이 될 수 있으며, 대부분의 경우에서 분명한 원인은 발견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손목을 구부리는 동작을 반복하거나, 손목이 고정된 자세로 컴퓨터 작업 많이 하거나, 손목을 빠른 속도로 반복 활용하는 경우 등 손목에 무리를 주었을때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증후군은 중년이후의 여성, 비만인 사람, 노인, 당뇨병 환자에게 흔하게 발생합니다.

임신 중에 이 증후군이 일시적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만성 신부전으로 투석을 받는 환자에게서도 흔하게 발생합니다. 최근들어 손을 많이 활용하는 주부, 미용사, 피부관리사, 스마트폰이나 PC를 자주 활용하는 직장인에게 많이 발생합니다.

건초염의 치료는?

심하지 않은 경우 손목을 사용하지 않고 약물로 호전될 수 있어요. 그 증세가 심할 경우 물리치료, 도수치료, 주사요법등을 사용 할 수 있으며 최후에는 힘줄에 염증을 제거하는 수술을 이용할 수 있어요. 정형외과에 방문해서 약을 처방받고 물리치료도 받았지만 육아를 하고 있던 나의 상태는 쉽게 호전되지 않았습니다. 이제 115일의 아기는 신생아때 보다. 2배 이상 무게도 키도 자라있다고 해서 오히려 더 상태가 악회되고 있는듯한 느낌이 드는데. 앞으로 계속 해나가야 할 육아를 어째야하나 하필 또 주로 활용하는 오른쪽 손목이 더욱 아파서 힘껏 들어올려 주지 못하는게 넘 미안하기도 합니다.

엄마가 잘 관리 했어야 하는데. 아기가 있다면 내 맘대로 아플 수 없습니다.는 이야기가 정말 와닿는다.

자주 묻는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