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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플러스 변호사 쉬헐크 4화 후기 마블 슈퍼히어로 시리즈 변호사 쉬헐크 에피소드 4화 리뷰

디즈니 플러스 변호사 쉬헐크 4화 후기 마블 슈퍼히어로 시리즈 변호사 쉬헐크 에피소드 4화 리뷰

이것은 히어로물인가? 법정 일상물인가?정의의 히어로가 등장하는히어로 영화나 드라마에선기대하는 바가 있기 마련이죠.영웅의 탄생과 고뇌,그리고 그들의 활약상을스펙터클하게 그린 액션들.하지만, 오늘 소개해드릴시리즈는 조금 엇나가는 행보를보이고 있는데요.오늘의 스포없는 리뷰는변호사 쉬헐크Attorney At Law입니다. 드라마 스타트 줄거리는과거 에피소드를 스포할 위험이 있어게시하지 않았습니다.


시트콤이라서 그런가요?
시트콤이라서 그런가요?


시트콤이라서 그런가요?

하지만 이 드라마가 감상할수록 점점 슈퍼 히어로 장르가 맞는지 헷갈리게 됩니다. 시트콤 장를 슈퍼 히어로물에 끼얹은 것은 괜찮았습니다만, 이 드라마의 메인 줄거리가 어떤 내용인 것인지 도통 감이 잡히지 않는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놀랍게 이 이 드라마 속 제니퍼의 문제가 제대로 터지는 지점이 8화 마지막이라는 점입니다. 그전까지는 정말 일상물처럼 돌아가는 시트콤을 보는 듯한 착각을 보여줍니다. 슈퍼 히어로의 느낌이 많이 퇴색되어 있어서 슈퍼 히어로 느낌이 전혀 나지 않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거라 생각합니다.

그 흔한 빌런도 누구인지 제대로 특정이 되지 않습니다. 제니퍼에 적대하는 세력이 등장합니다만 그다지 매력 있지 않은데, 이들에 대한 표현이 현실의 특정 마블 팬들을 타겟으로 하는 듯한 뉘앙스를 보여 오히려 반발을 사지 않을까 걱정이 되는 속성까지 갖고 있습니다.

쉬헐크가 등장함에도 액션이 별 볼 일 없는 수준입니다.

하지만 이상하게 드는 괴리감
하지만 이상하게 드는 괴리감

하지만 이상하게 드는 괴리감

시트콤의 포맷을 지니고 있어서 그런지 굉장히 가벼운 느낌으로 만들어져있습니다. 하지만 이게 다른 속성들도 잡아먹고 있는 듯한 느낌이 나는 것은 글쓴이만의 착각일까요. 법정물의 속성을 지니고 있지만 장르에 떡 하고 법정물이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야기 속 법정은 단지 이야기를 진행시키기 위한 하나의 장치로 되어있지, 제니퍼가 활약하게 되는 주요 전장이 아닙니다. 제니퍼를 잘 표현해주는 장소도 아니고요. 오히려 제니퍼를 잘 표현해주는 속성은 법정 밖에서 존재합니다.

별 볼 일 없는 외모의 제니퍼와 핫한 느낌이 충만한 쉬헐크 사이에서 주인공이 느끼는 혼란은 법정에서는 일어나지 않습니다. 법정에서 일어난 일보다. 법정 밖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더 흥미롭네요. 어보미네이션의 재판 자체는 재미없고 이 인물의 진의가 무엇인지에 궁금한점이 갈 뿐입니다.

15 고약한 녹색의 존재Mean, Green, and Straight Poured Into These Jeans 이전화 변호사 쉬헐크 7화는 9월 29일에 디즈니 플러스에서 공개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