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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파랑길 강진 84코스(도암농협사내방조제 북쪽) 걷기여행

남파랑길 강진 84코스(도암농협사내방조제 북쪽) 걷기여행

코리아둘레길 남파랑길 83코스는 강진만과 탐진강이 만나는 구 목리교를 출발, 강진만 생태공원 갈대숲길을 지나고 남도유배길에서 만나는 백련사와 다산초당 그리고 석문공원에서 도암읍으로 이어지는 18km의 역사와 문화와 자연을 골고루 체험할 수 있는 명품구간입니다. 소요시간 5시간 83코스가 시작되는 구 목리교는 한때 강진군 삼신리와 목리를 연결하는 고유한 통로였으나 신목리교에 자리를 물려준 이후 현재는 사람만 통행가능한 다리가 되었습니다.

한마디로 구 목리교는 옛날 목리교라는 뜻입니다. 구 목리교를 출발한 남파랑길은 강진만 생태공원 갈대숲 사이 데크길로 이어진다. 갈대숲 너머로 어제 지나온 백조다리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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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구름다리

사랑 구름다리

다리를 건너니 길로 내려가는 것이 아니라 산길을 가게 만들어 놓았다. 밑에는 사람이 다니는 길은 없고 차가 다니는 길만 있어 어쩔 수 없이 산길을 가는데 오늘 종일 걸었는데 저녁 마지막 길에 산길을 가는 것이 그렇게 즐겁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다른 방법이 없으므로 산길을 가니 바라보는 경치가 제법 솔솔했다. 구름다리를 건너 데크를 내려와서 조금 가면 세종대왕탕건 바위가 나옵니다. 느닷없이 세종대왕이라니 하는 의문을 가지며 돌아보니 구름다리 주변의 암석의 경치가 그냥 지나칠 수 없이 좋았다.

세종대왕이 익선관을 쓰고 자애로운 모습으로 아래를 내려다보고 있는 형상의 바위 세종대왕의 가슴으로 뱀 한 마리가 생동감 있게 기어 오르고 있습니다. 세종대왕의 자애로운 모습으로 봐서 이것이 뱀이 아니라 평범한 민중들이 아닐까 생각되는 형태입니다.

다산초당 가는 오솔길

오솔길을 지나서 내려오면 다산초당의 건물들이 보입니다. 비록 현대에 지어진 건물이지만 다산의 자취를 흠모하는 사람들과 많은 관광객들에게는 많은 정감을 느끼는 곳입니다. 강진만이 한눈에 굽어보이는 강진군 도암면 만덕리 만덕산 기슭에 자리한 다산초당은 다산 정약용과 연관된 문화재로 1963년에 다산초당을 포함한 연관 유적 일대가 사적 제107호로 지정되었습니다. 공식 명칭은 강진 다산 정약용유적 아니면 강진 정다산유적입니다.

원래는 초가였지만 현재는 기와집 형태로 바뀌었기 때문에 유적지로 불리고 있습니다. 다산초당은 다산 정약용이 1801년 신유박해로 인해 강진으로 귀양을 와서 18년(1801~1818)의 유배 기간 동안 11년가량(1808~1818)을 머물며 생활하던 집입니다.

카페 시작

사실 땅끝마을 돌덩이 보러 가기 전에 간 곳 모노레일 탑승장 바로 옆에 있는 작고 아담한 카페였다. 날씨 좋으면 테라스에서 먹으면 세상 좋을 듯 외관 2층에 다른 손님이 있어서 이 정도로 찍기 협소주택 느낌의 카페였다. 주문은 카페모카를 한 거 같은데 카페라떼가 나와 버린. 그리고 아메리카노전체샷 의자도 너무 편하고 눈도 즐겁고 잠시지만 잘 쉬다. 왔다.

길가의 기이하게 자란 소나무

산을 내려와 조금 가니 석문공원이 나옵니다. 남도의 소금강이라 불리며 강진군에 있는 석문공원은 석문산과 만덕산 계곡을 따라 만들어진 공원의 절경이 너무 멋이 있어서 이런 별칭을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석문이라는 이름은 북동쪽의 만덕산에서 남서쪽의 덕용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 중간에 하천 양안에 솟아 있는 암석지형은 긴 세월과 비바람이 조각한 기암괴석들이 병풍처럼 펼쳐져 마치 돌문처럼 생겼고 멀리서 보시면 큰 바위 안으로 들어가는 문처럼 보이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강진의 남도명품길 표시

산길을 내려와 도암면 소재지로 들어가 농협앞에서 이 길은 끝난다. 여기는 면소재지이지만 숙박을 하는 곳이 없습니다.. 온갖 인터넷을 뒤져서 겨우 숙소를 정했는데 이 집의 주인도 자기 집에서는 숙박을 할 수 없습니다.고 오면 다른 집을 소개해 주겠다고 해서 예약을 한 곳으로 가니 다른 집으로 데려 간다. 경험이 많은 숙박업소가 아니라 그냥 아는 사람들에게만 숙박을 자유롭게하는 곳인 것 같았는데 집이 너무 기풍이 있는 집이었다.

너무 고대광실은 아니었지만 정결하게 꾸며진 집으로 각 방마다. 당호가 부착되어 있었습니다. 그것도 제법 오래되어 퇴색한 당호가 있었습니다. 주인과 이야기를 해 보니 아마 이 곳에서는 명망이 있는 집인 것 같았습니다. 뜻밖에 좋은 집에서 머무르게 되어 어제의 가우도와 같이 좋은 운이 따랐다. 숙소에 배낭을 풀고 저녁을 먹으러 식당에 가니 어디에 숙박을 하는지를 물었다.

자주 묻는 질문

사랑 구름다리

다리를 건너니 길로 내려가는 것이 아니라 산길을 가게 만들어 놓았다. 구체적인 내용은 본문을 참고하세요.

다산초당 가는 오솔길

오솔길을 지나서 내려오면 다산초당의 건물들이 보입니다. 궁금한 내용은 본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카페 시작

사실 땅끝마을 돌덩이 보러 가기 전에 간 곳 모노레일 탑승장 바로 옆에 있는 작고 아담한 카페였다. 좀 더 구체적인 사항은 본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